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서남 방언 (문단 편집) === 어미 === 꽤나 많은 부분을 [[충청 방언]]과 공유하고 있다. * -가디 : 서남 방언에서 의문문으로 자주 사용되는 종결 어미이다.(ex: 뭐라 했가디?) -간디나 -가니로도 쓴다. (ex: 머라 했간디?) 표준어 문어ㅡ체로는 -관대, -기에, 구어체로는 -는데, -길래 정도. * -(느)ㄴ갑다/ㄴ갑네/ㄴ갑서 : -(느)ㄴ가 보다/ㄴ가 보네/ㄴ가 보네요. (ex: 철수 새낀갑네 = 철수 자식인가보다.) * -겄다 : -겠다(ex: 나사 모르겄다 = 나는 모르겠다.) * -어게-/-게- : '-셔-'에 대응한다. 어원적으로 '-어 계시다(겨+ -시- +다)'의 고어형인 '-어 겨다'의 '겨-'에서 분화했다. '-시-'가 아님에 주의. (Eg. 와게도 좋아라우 = 오셔도 좋아요) * -어게요/-게요 : -세요(Eg. 같이 가게요 = 같이 가세요. ※ 서울사람이 듣기에는 '같이 가려고요' 라고 들린다./ 조심히 가게요 = 조심히 가세요) * -게 : 평서/의문/명령/청유, 혹은 젊은 세대에서 ~하자(ex: 시내 가게 = 시내 가자) [[https://www.krm.or.kr/krmts/search/detailView.html?dbGubun=SD&category=Report&m201_id=10064108&local_id=10085252|전남방언의 주체높임 ‘-게-’와 ‘-게’의 언어지리학적 고찰]]에 따르면 이 '-게'는 위 '-게-'에서 분화한 말이며, 높임의 의미가 사라지고 청유법의 의미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. * -고 잡다: -고 싶다 (ex: 먹고 잡다 = 먹고 싶다; 아따 고기 좀 먹고 자와야~ ㅂ 불규칙 용법 적용) * -끄나 :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볼때 많이 사용되는 종결 어미이다.(ex: 밥 묵으로 가끄나?) 표준어로는 ~ㄹ까 어미와 같다. * -(으)ㄴ께/ㄴ께로 : -니까(ex:본께, 한께 = 보니까, 하니까) * -다냐 : 의문형 어미 (ex:언제 온다냐? = 언제 온대니? / 요건 뭐시다냐? = 이건 뭐지?) * -당가 : 의문형 어미 (ex:요게 뭣이당가? = 이게 뭐야? / 뭔소리당가? = 뭔소리야?) * -당께, -랑께 : ~다니까, ~라니까(ex: 아니 밥 먹었당께 = 아니 밥 먹었다니까.) * -데끼,드끼 : -듯이 * -드라고 : 1.-더라 2.-하자(ex:밥을 약심 쳐묵드라고 = 밥을 많이 먹더라고.) * -들, -지들 말드라고 : -지 마라(ex. [[김무옥|이것은 수류탄이여 죽지 않을라면 까불지들 말드라고]]) * -디 : -데 (ex: 근디=그런데 / 뭔디, 문디 =무엇인데) * -디야[* 충청 방언에서도 비슷하게 쓰이는데, 다만 이보다 더 축약된 "-댜"로 발음한다.] : -대 (ex : 자는 쫄딱 망해부렀디야 = 쟤는 폭삭 망해버렸대) * -(으)ㄹ라고 : -려고(ex: 할라고=하려고 / 볼라고=보려고) * -랑가 : -는지(ex: 알랑가 몰라 = 아는지 모르겠다) * -(으)ㄹ랑께, -(으)ㄹ랑게 : -으려니, -해 버린다[* 위의 랑께(-라니까)와 발음이 같지만 문맥상 의미가 다른경우가 있다. 주로 -(으)ㄹ라니까 라는 의미로 쓸때는 -(으)ㄹ랑께를 큰 소리로~~따지듯이~~ 말하고, -으려니 라는 의미로 쓸때는 부드럽게, ‘께’ 부분의 음을 올리면서 말한다.](ex: 나사 밥할랑께 니는 반찬이나 맹실어라 = 나는 밥 지을거니까 너는 반찬이나 만들어.) * -룹다, -루와, -루와이(잉) : -럽다, -러(려)워. 가려워→ 개루와, 시끄러워→시끄루와이, 어려워→ 어루와잉, 뜨거워라→뜨구와르 ( 예 : 이번 수능은 진짜 어룹다 어루와잉.) * -메치로 : -처럼 (ex: 아까메치로 혀라 = 아까처럼 해라). ~멘치로라고 사용하기도 한다. * -ㅁ서, ~-시로 : -면서 (ex: 함서, 함시로 = 하면서 / -담서, -담시로 = -다면서 / 옴시로 감시로 = 오면서 가면서) * -어 부러 : -어 버려(ex: 미쳐부러) * -어 블제 : -어 버리지(ex: 차라리 잡아블제 그라냐 = 차라리 잡아버리지 그래?) * -어 뿌러 : [[구례군|구례]], [[순천시|순천]](특히 시골 동네)에서는 '-어 부러'를 "-어 뿌러"라고 말하기도 한다. * -쇼, -소 : [[하오체]] (ex : 여 해태껌 한통만 주쇼=여기 해태껌 한통만 주시오). 엄밀히 말하자면 사투리가 아니지만 현대에 들어오면서 하오체가 거의 사라진 타지역 방언들과 비교해 보았을때 차이가 나타난다. * -어야 쓰겄다 : -어야 겠다.(ex: [[타짜(영화)|아야 슬슬 오함마 준비해야 쓰겄다]]) * -어 쌓다 : -어 대다(ex: 자꾸 먹어싸서 남아나들 않는다야, 아침부터 왜 염병을 해 쌓냐), '-어 쌓다'는 표준어이다. * -(이)시 : -(이)ㄹ세에서 ㄹ이 탈락한 형태(ex: 여시 같은 거이 보통이 아니시 = 여우 같은 게 보통이 아닐세) * -여 : -야(ex: 뭐여?!=뭐야?!) * -잉 : -는. 예를 들어 밥먹으랑께잉은 밥먹으라니까는 이라고 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어서 밥먹으라니깐 왜 아직도 안먹었어? 어서 밥을 먹어. 라는 뜻이다. 그러므로 어느정도 감탄사의 성질이 있어 해요체 뒤에도 잉이 붙을 수 있으며 뭔가 더욱 강조를 하고싶을 때 길게 늘어뜰이면서 쓰인다.ㅛ잉과의 차이라면 그냥 ~잉으로 말을 길게 늘일 때에는 말이 가리키고자 하는 대상이 되는 주체(사물이나 인물)의 현재 상태를 나타내거나 실제로 하고싶은 말은 생략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문맥과 상황으로 실제로 화자가 하고싶은 말을 유추해야 한다. (예 : 숙제 다 했당께잉.) 특유의 음장 덕분에 대표적인 서남방언의 억양으로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타 지역 사람들이 서남방언 화자를 비하하는 표현 중에 전라도 깽깽이 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. 다른 용법은 아래의 ㅛ잉 참조. * -요잉 : 해요체의 -요+ 비음 잉(ex: 영희가 밥 하나는 겁나게 잘하요잉 = 영희가 밥 하나는 정말 잘해.) * -지라우, -지라, -제라 : -지요 [* 왜인지는 몰라도 다른 지역에서는 반말체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(아마도 ~라나 ~라우 어미를 주로 반말체로 쓰는 지역이 많아서인 듯. [[동남 방언]]이라던지, [[서북 방언]]도 그렇고...) '''분명히 경어다.''' 그러니 괜히 전라도 사투리 쓴답시고 -라 나 -라우를 남발했다가는 위화감이 철철 넘치게 되니 주의하자.][* 이 중에서 '''-지라우''','''하라우'''라는 말들은 [[영동 방언]]과도 100% 중첩되는 부분이다. 동해안 지역인 [[영동]] 지방에서 가끔씩 사용한다. 단, 이들은 [[동북 방언]]의 영향을 받아 억양이 다르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